오늘은 너무나 우울하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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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내마음도 모르고 너무나도 화창했다.. 오늘 드디어 개강을 했는데... 그녀를 잊겠다고 열심히 마음속으로 다짐을 했지만... 나도다도 그녀가 날 먼저 잊으려나보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난 너무 슬펐다... 버스를 탔는데 계속 그녀를 생각했다... 오늘 본 그녀의 모습과 행동들... 버스를 탔다.. 그런데 그때 그녀를 생각하고 있을때.. 누군가가 내 어깨를 쳤다... 누군가 보니 초등학교 동창... 동창왈 : 무서워서 말도 못걸겠다... 너 아닌줄 알았어.. 나 왈 : 그럴일이 있었어... ....... 버스에서 동창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집까지 왔다.. 집에와서도 계속 그녀의 생각이나서 전화를 걸었다.. 그녀는 밖이였다... 다른때 같으면 집에 들어갈 시간에... 그녀의 말투에는 냉기가 돌았다... 난 그냥... 그 순간 괜히걸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화로 한이야기가 고작 나왈: 나야.. 그녀: 어.. 나왈: 밖인가보네? 그녀: 어.. 이 순간 후회를 하고 나왈: 아냐.. 그냥 끊자.. 그녀: 어.. 그것이 전부다... 내가 잘못한것은 나도 인정한다... 롯데월드가는것이 나때문에 취소되었다.. 그것때문에 화난것도 알고 있지만.. 그것때문에 나에게 쌀쌀맞게 대해도 되는건지.. 꼭 내가 죽을죄라도 진것 같다... 내가 그렇게 잘못한것일까 하는 생각을 해도... 죽을죄를 진건 아닌것 같은데.. 모르겠다... 계속 이렇게 지내다가는 내가 미칠것같다.. 그냥 속편히 미치기라도 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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