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나를 혼내지 않아 │ deux. | |||
|
내가 무슨 말을 하면 꾸중을 듣거나 무시를 하거나 혼나거나 나쁜 일을 당할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엄마 외에는 아무에게도 내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그 불순물들은 내 안에 고스란히 쌓인다. . . 유아기의 생존 방식, 이라는 말이 가장 잘 들어맞는 내 내면의 일면. 혼날까봐 두려워하는 것. 혼나지 않을 행동만 하는 것. 혼날 행동은 하지 않는 것. 객관적 기준은 없다. 다만 '혼날 것 같은' 이다. 이게 문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