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는 일이다.... │ 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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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동기가... 내게 아르바이트 자리가 있다고 내게 소개를 시켜주겠다고 연락을 했었다... 난 휴학상태였고... 마침 돈도 필요한 상태여서.... 무슨 알바냐며 관심을 보였다... 내 질문에... 광고회사 아르바이트라면서, 광고 모니터링이라고 대답을 할뿐 자세한것은 물어도 대답을 해 주지를 않았다... 일전에 광고아르바이트로.. 모니터링을 한번 해 본적이 있었는데.. 보통, 하루만 그 회사의 광고를 모니터링 해주면 되는 것이었는데, 아르바이트를 아예 데려다 놓고 모니터링만 하는 곳도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뭐, 광고 모니터링이 전에 재미있었고, 관심도 있었으니 좋은 기회라 싶어서 쾌히 하겠다고 전했다... 토요일 아침... 난 무슨 광고회사일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내가 잘 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약간 하면서 약속한 장소로 나갔다... (늦을까봐 늦잠은 커녕... 밤을 아예 꼴닥 세웠다... ㅡ_ㅡ;;;) 막상 도착한 곳에는 이상한 분위기에... 사람들이 무쟈게 많이 있었고.. 이상하게 친절하게 내게 구는 것이었다... 왠지 이상한 기분이 느껴졌고... 농담삼아, 과 동기에게... "이거 다단계 아냐...?" 하고 물었더니, 딱히 대답을 못했다.. ㅡ_ㅡ;;; 속으로, '제길'을 연발해댔다... 엉뚱하게도, 날 속여가면서 그 동기란 사람은... 날 자기가 일하는 다단계 회사에 날 데리고 간 것이었다... 속은 것에 너무 기분 나빴을 뿐더러... 내가 아무리 지금 휴학하고 쉬고 있다지만...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 있나 싶었다... 나는 지금 입대를 1달정도밖에 안 남기고 있는 상태였는데, 그 동기란 인간은... 그걸 알면서도 나에게 이딴 짓을 소개시키겠다고 그렇게 날 닥달을 했던 거였으니... 일전에는 그래도 절친한 동기 사이였다고 생각했었는데 엄청나게 배신감을 느꼈고, 심지어는 내 대학 생활에 회의를 느끼게 하는 계기마저 되버렸다... 어떻게 아무리 내가 할일 없어 보인다고 하더라도.... 군입대 1달 남은 동기를 자기의 금전적 이익을 위해서 팔아버릴 수가 있을까.... ㅡ_ㅡ;;; 정말 징그러운 인간이다.... 말로는 그런 사업이 아니라면서... 내가 그럼 뭐가 다른데... 하고 물어보면.. 무조건 이틀이나 더 있는 설명회를 들으라는데.. 솔직히 군입대 1달전인데... 이틀씩이나 거기 가서 하루종일 썩어야 할 이유가 내겐 전혀 없으며... 솔직히, 제정신이라면 이런 내 상황에 관할 만한 것인지 너무 의심스럽다... 미친것... ㅡ_ㅡ;;;; 돈에 눈이 멀어 날 팔다닛... 난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된다... 내가 나쁜건가... ㅡ_ㅡ;;;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혹여 다단계를 하는 사람이라도... 군입대 1달 남긴 사람한테 자기 밑으로 들어가서 가기전까지 그 짓거리를 하라는게 사람으로서 할 소린가요...? 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짜증이 다 나네요... 요 몇일 군대가는 것두 짜증나는데 정말 별게 다 열받게 하네요.. 그래서... 술에 좀 절어서 이렇게 화 풀이 할려고 글 좀 씁니다.. 이해해주시고요... 다단계하시는 분들.. 제발 사람 좀 가려서 달라 붙으세요... 정말.. 징그러... ㅡ_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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