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건 말이야 │ 연애 | |||
|
연락을 안 하니 편하다는 거야. 내 삶에서 네가 살포시 빠지니 나는 다시 나의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되고 그래서 스트레스도 안 받는다는 거야. 고민도 훨씬 적어지고. 너와 만나서 내가 좋은 건 너한테 안길 수 있다는 것. 너와 입을 맞출 수 있다는 것. 그런데 나는 그런 것 없이도 잘 살아왔는데 그걸 위해서 스트레스를 받아야할까? 나는 생각보다 너를 좋아하지는 않나봐. 그런데 네가 좋긴 좋단 말이야. 그렇다면 나는 나 좋을대로 한 번 해볼게. 내가 스트레스 안받게끔 한 번 해볼게. 그래볼게. 그래보자 우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