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을모르겠어여..   미정
  hit : 283 , 2001-09-13 02:07 (목)
전지금남자친구를만난지2달정도됐어여,,
근데그칭구가알고보니유부남!1달만에털어놓더군여.
널진짜아끼기때문에말하는거라구,,미안하다구,,,
전어이가없었져,,나이두어린데벌서유부남이란게.
그래두만났어여.나두그남잘좋아하니까,,'근데너무힘들어여.오빠두힘들겠지만,,,,
지금그여자분이랑사이가안좋데여.그래서더힘들다구.
근데문제는오빠칭구가절좋아한다는거예여.자기한테오라고하더군여,,왜힘들게그런사람만나냐구.
오빠한테는칭구가나한테연락한다는소릴차마못하겠더군여.
이럴땐어떻게해야옳은걸까여,,
이니  01.09.13 이글의 답글달기
나같음.........

저같으면...
안만날꺼에요..
둘다...

mina  01.09.13 이글의 답글달기
조금은 알듯..

좋아하시는 분을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우선은 그분이 속이고 만났다는거에 좀 비열하단 생각이 드네여..
하지만 이미 사랑하는 맘이 생겼는데 끊기란 쉽지 않을꺼란거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지금 만나시는 그분과 부인은 지금 굉장히 힘든 시간일 꺼예여..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님은 아무 존재도 아닌게 되지않을까여? 잠시 두 부부에 장애였을뿐..
그분이 님께 사랑한다거나 하는말 전 좀 믿기 어렵네여..
그분이 이렇게 다른여자가 좋아질 일이 생기면 님한테처럼 말하지 않을까여?
신중이란말 드리지 않겠습니다..
길은 하나예여..
님이 얼마나 독한지 시험한다 생각하구 연락 끊어 보는게 어떨런지..
님도 머리로는 알게는데 맘이 안따라 준다거 알꺼 같습니다..
님 홧팅!! 힘내세여~

김순중  01.09.14 이글의 답글달기
상처를 받았겠군요.

난 29살 두아이의 엄마에요.
글을 읽고 마음이 아팠어요.
나의 생각을 감히 밀한다면 지금 애인과 정리하고 물론
애인의 친구와도 인연을 엮지말라고 충고하고 싶군요.
애인은 유부남으로서 결코 책임감이 있다고 볼순 없다고 생각해요.사랑을 한다면 막말로 이혼을 한뒤에
누군가에게 사랑고백을 해야지 이런 상황이라면 애인의
부인도 힘들것이고 물론 필자는 더 말할수도 없겠죠.
그리고 애인의 친구분과 또 다른 애인관계가 된다면
필자의 현재 애인은 물론 친구분도 상처를 받게될것이며
본인은 더 많은 고통을 감수 해야 될거란 생각이 드네요.
감히 글을 올렸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음하네요.

:.*.:사랑해요:.*.:  01.09.17 이글의 답글달기
포기하시는게...

유부남인데......

포기하는게.....님이 그가정을 망친다구 생각하시면...

않미안해여?

실버소녀  01.09.21 이글의 답글달기
사랑이 아닐 수도 있어요

예전에 어느 책에서
만약 로미오와 줄리엣이 두 집안이 천적이 아니었다면,
만약 이도령과 춘향이가 엄청난 차이로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을 만들어가지 않았다면, 그 사람들의 사랑이
정열적이고 열정적이지 못할 수도 있었을 꺼라는 글을 본 적이 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소위 사람의 심리란 이루워질 수 없는 사랑에
더 애착이 가고, 더 귀하다고 생각하겠죠.
자신은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면서..

세상에는 부부의 연으로 맺어졌어도
안좋게 끝나서 결국 서로 남남이 되는 일들이 많아요
그 남자분이 부인이랑 사이가 안좋다고 하셨죠?

어린나이에 결혼을 했다면, 그만큼 정말 사랑하고 아낄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아마 지금 님에게 사랑을 속삭였듯이
지금의 부인에게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여 얻은
결혼이겠죠?

그런 소중한 결혼이 단지 지금 사이가 안좋다고 해서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바친다는것,...

언젠가는 그 부인의 자리에 님이 서실 수도 있어요..
그런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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