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커졌다
예전의 나와 오늘의 나 또 내일의 나는 다르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는것은 점점 더 늘어나고
대답은 점점 더 적어진다
어린시절
아무런 생각없이 내뱉은 말들
그저 즐거워서 내 생각 그대로 늘어놓은 내 답
지금
내이미지 주변시선 등을 의식한 말들
꼼꼼히 생각하고 핑터링한후 나오는 그 답
그누구도생각하지않고
오직나만생각해서
진실한나의 생각을 내답을
말할수있었던 그때
지금은
정해진답이 있다는것을 알기에
자제하고 생각하고 후회한다
획일적인 반응과 보편적인 대답에
물들어버린난
대화사이에서
그저 고개를 끄덕이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그래? 진짜? 우와
언젠가부터 부정적인말이
입에 들어오지않게 되었다
썩 좋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