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중 한명은 오수 즉, 다섯번 수능을 봐서 이번에 원서를 썼다.
어디 썼냐니까 처음에는 말해주지 않았는데 어제 저녁식사를 같이하다가 내가 말을 꺼내니 그때서야 대답해줬다.
스마트폰으로 합격자사이트를 보여주려고 하더니
여기라면서 보여준다.
내가 다니는 학교..
왜 하필 여기를 선택한걸까?
물론 정시 가,나,다군중에 다군을 여기써서 가,나는 발표를 기다리겠지만 얘 생각도 이해 할 수가 없다.
어떤 걸 원해서 오수까지 하고 왜 우리학교에 원서를 썼는지.
얘 딴에는 나와 학교를 같이다니면서 우정을 다지고 싶었겠지.
과는 경영학부였다.
제발 더 좋은 곳 붙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