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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결혼 .. 현실 맞구나...   고민
흐림 조회: 1948 , 2014-01-26 20:01
어찌할까.넘어야하는  산들이 많은데..

2013.11.30  결혼식..



그 후..잠깐 행복했다..



연애랑 다르다고, 현실이라고..



주위사람들 말들이 새삼 느껴진다.



성격차이인건가...

30년 넘게 다르게 살았으니, 다른것도 참 많은거 같다.



물론  연애때는 몰랐던것들.. 그 달콤한것들이.. 연애 할때만 가능하다는것..





말 한마디 한마디 비수로 꽂히는 말들..



참고 또 참다보니.. 이젠 말도 하기싫고,



옆에 있는것도 싫어진다..



내가 선택한건데.. 이러면 안되는데..



그가 했던말들..생각하고 맘에 담아두고,



하..내가 소심한걸까...



현재 우리는 각방 쓰고,

대화는 거의 단절..  왜냐..대화하다보면 또 트러블 생기니깐.





내가 어렸구나.. 생각이.. 그냥  결혼의 환상과 기대감 더 이상 없는거같다..



우리한테 필요한건 뭘까..?



각자 시간이 갖는거? 일까?



너무 답답하다...



이런 분위기.. 공간 꽉  막힌다..



정말이지.. 이제 시작인데... 지금은  너무 힘들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 말처럼 지나갔으면...

없음   14.01.26

아직신혼이신데.. 벌써부터...ㅜ 왠지슬퍼요. 아픔이있지만 서로 잘 조율해나가셨으면좋겠어요. 차차...

주영   14.01.26

에구..저도 곧 할건데..넘걱정되네요 ㅜㅜ

굿바이   14.01.26

신혼..이 남들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깨볶고 그런거 ㅠㅠ 그냥 현실

誤發彈   14.01.26

우리의 어머니들은 그들의 어머니들이 점지어주신 사람과 얼굴 몇 번 안보고 결혼해, 못살겠다 하시면서도 30년 40년 같이 사십니다.
왜일까요?
감히 독신인 주제에 글 남겨 봅니다. (나이는 훨 많습니다 ㅡ,.ㅡ;)

굿바이   14.01.26

지나가겠죠^^그러리라 믿습니다..ㅠ

PINK   14.01.27

힘드실마다 들리세요.. 친구들한테 못하는 얘기 여기서 두런두런 하시면 스트레스 좀 풀리실수도 있어요..^^ 제가 쓰는 방법이예용,ㅎ

삐약이   14.02.03

힘내세요 윗분말씀처럼 모두 깨볶는건 아닌거 같아요 제가 아는 분도 결혼은 현실인지라 서로 상처받고 울고 쌀쌀맞게 대하고 또 상처받고 성벽쌓고... 그러다가 누군가 무너져서 자기마음 드러내고.. 그게 안타까워 다시 개선하고.. 한번 더 져드려보세요 물론해보셨겠지만 한번더요 밑질거 업자나요 힘내세요

제이   14.02.03

결혼이란게 글트라구요..서로 아무것도 원하지 않음 행복해져요 ㅋㅋ 전 그렇게 3년째 삽니다..서로 바라는게 없으니 행복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