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077 , 2014-02-17 00:33 |
2월 16일
하늘자전거 20분
걷기 천천히 45분
빠르게 걷기 30분
L자다리 20분
구르기 40회
박봄 다리 스트레칭 양쪽 150회
스쿼트 10회/10회/10회/10회/10회/5회
강하나 하체 스트레칭 1회
이소라 다이어트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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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은 교회가는날
오전예배를 마치고 교회밥 안먹고 집에 곧바로 가려다가
맛있는 음식이 나온다고 해서 먹으러갔다 ㅋㅋ
메뉴는 보쌈김치.매콤한 어묵조림.족발.쌈장.미역국.김 이렇게 나왔다
밥도 많이 받았었는데 이걸 어떻게 다먹지 했는데
먹고나니 왜이렇게 많이 먹은건데ㅠㅠ라는 생각만 났지만
오빠는 운동한다음 찢어진 근육에 영양을 보충하기 위해 괜찮다고 하고
나 자신도 스스로 자기합리회(?)를 시키기 시작했다ㅋㅋ 이러면 안되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먹었으니까 기분좋아서 넘어가기로 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3시간뒤 오빠가 사원증이랑 지갑을 놓고
카드지갑만 챙기고 구미로 가버려서ㅡㅡ 나만 생고생했지만.... 뭐
오랜만에 부산역 구경좀 했다 덕분에 걷기운동도 하고 관광객들도 보고
닭둘기도보고.....뭐 알아서 집에 잘 찾아갔다 ㅋㅋ
나간김에 필요한 화장솜도 사고 집에 돌아와서 하늘자전거좀 하다가 낮잠을 잤다
그리고 또 저녁에 예배드리러 가고.... 오늘 저녁 예배는 좀 괜찮았던것 같다
요즘 걱정되는것도 많아서 그런지 종교에 의지하게 되는데
원래는 죽어도 가기 싫어했지만 요즘은 좀 생각이 바뀌고있다
한번 실천해봐야겠다 타지로 또 학교다니면 마음이 너무 허전해서 그렇다
이번엔 열심히 함으로써 이번 한해가 무사히 지나간다면 더한것이라도 할거야
정말 고민이 많다 괜히 내가 힘드니 나 좋아해주는 친구마저 귀찮게 느껴지고
내가 나쁘단 생각을 하지만 친구의 힘든투정마저 나에겐 버겁다 오늘 좀 건성으로
들어줬는데 미안하네...ㅠㅠ 다음엔 더 잘들어줘야지
그래도 어늘 하루를 그래도 잘 마무리한것 같아 힘든일도 있었지만 기쁘다
나 자신에게 위로와 사랑을 해줘야지 시간을 아껴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