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237 , 2014-05-03 20:40 |
내 피가 더이상 당신의 어머님께 쓰일 수 없게됬다는 소식을 오늘 듣게되었어요.
처음엔 기적이 일어날 것 처럼 희망이 있어보였기에 그토록 당신이 원하던 소망이 이루어질줄만 알았는데
그렇게 회복이 되는가 싶던 찰나 갑자기 숨을 멎으셨대요..
되려, 그 큰 희망은 당신에게 더욱 큰 상처와 실망감을 준것만 같아 제가 더 안타까워요..
난 당신에 대해 잘 아는것도 만난적도 본적도 없지만, 돕고싶었어요.
진짜 단지 그 이유 뿐이에요.
그래서 더 아쉬워요 ..
절대 내 피가 아쉽다는게 아니에요
괜히 돕지못한것 같아 아쉬워요 ..
당신을 잘 모르기에 일기에나마 끄적이고 있어요.
어머님은 분명 머지않아 당신곁을 항상 지켜주고 계실거에요..
좋은 곳 에 가셨길 빌게요 ...
두얼굴
14.05.03
감사합니다 ^^.. 이 힘 그 분이 다 물려받으셨으면 좋겠어요 .. |
두등어
14.05.04
힘내세요.. 몇달전 친구 어머니가 병때문에 헌혈증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여자친구랑 헌혈 해서 현혈증 6장정도를 기증했던 기억이나네요... |
두얼굴
14.05.04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