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두려운 것은 이 모든게 끝나고 난 뒤의 일이다
나에게 가슴 떨리는 일들이 있긴 있는걸까
이러다가 결혼을 하고 애낳고... 살다보면 어느새 늙어있진 않을까
그런 모습을 내가 온전히 받아들일 수있을까
하지만 많은 어른들에게는 이것 또한 사치일 뿐이다
돈과 돈에 치여 그저 일일일...
가족과 생의 의지라는 짐들을 앉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슬프다
허무하다
사람들은 언제 처음 허무함을 느끼게 될까
난 이세상 자체가 너무나 허무하다
모든 물질들은 잠시의 즐거움을 줄 뿐이고
사람들의 마음은 그 자리에 있다 사라져 외로움을 더할 뿐이다
하지만 내가 이런 생각을 한다고 해서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다.. 어쩌지...
삶의 한탄만 하다보면 고여서 썩어버린 물과 같이 되겠지
하지만 열심히하자
어제 오늘 좌절했지만 기대하고 소망을 가져야지
정신차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