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다른 사진을 보다가 오빠가 예전에 사귀던
여자가 카스 메인에 다정하게 사진이 있는걸 보았다
한번도 아닌 두번이나....
그 여자도 여자친구가 있다는 걸 알면서도 사진을
올린건 모지? 아직도 오빠를 좋아하는건가?
오빠는 끝난거니깐 상관이 없다고 한다.....
근데 그 사진을 본 난 뭐지? 순간 화가 났다
오빠가 미용실 가서 머리 자르고 모임 나갔는데
나보다 그 여자가 먼저 알고 있었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는 나
오빠한테 헤어지자고 끝내자고 문자보냈다.....
오빠 여친이 내가 아니라 그 여자인거 같아...
그런 사진을 볼때마다 난 모지?
순간 망치로 얻어 맞은것처럼 마음이 아팠다.....
내가 일 그만두면 기분좋게 여행을 하려고 했다....
이런 일이 생길줄은 몰랐어.....
안그래도 감기 땜에 아프고 아픈 몸으로 일하고
간신히 버티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기에 버텼지만
이제 나도 버틸 힘이 하나도 없어....
p.s 내 입에서 누구든간에 나오면 헤어지자고
했던 말 기억해? 우리 헤어지자.....
내가 오빠한테 머라하는것도 싫고 나에게도 변명하는것도
싫을거고 우리 그만 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