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울음 소리가 들린다.
새끼고양이 2마리랑 엄마 고양이가 아파트 주차장에 있더니ㅡ
밤 늦게까지 잠을 못 이루나보다.
배고픈가.
아까 참치캔이라도 줄려고 했는데 ㅡ 멍때리다 깜빡 잊었다.
괜시리 미안해진다.
일찍 잘려고했는데 또 이시간이다.
밤에 혼자 있는 시간이 난 좋다.
하는 일 없이 앉아 있는 시간이 많지만..
난 뭔가 하고있다.
생각.ㅋ
앞뒤 없는 이런저런 생각들.
간만에 과자 포장을 했다.
한동안 아무것도 못했는데...
오랜만이라 맛있게 드시라는 쪽지도 하나 써넣었다.
그래. 나 이걸 좋아했었지..
사랑을 전하는 느낌. 행복을 전하는 느낌.
낯설다.
사랑. 행복이란 단어.
오늘도 난 길을 잃고 헤매다 지쳐서 잔다.
내일도 .. 그저 헤매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