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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덕회
 벙어리 꿈...   2014
조회: 2493 , 2014-12-05 04:45
꿈도 나이먹으면서 
꾸는 내용이 달라지는거 같다.
한창때 많이 꾸던 '떨어지는 꿈'
'높이 날지 못하고 아슬아슬 나는 꿈'
'쫓기는데, 슬로우로 뛰는 꿈' 등등은
안튼지 오래된 영화들.
요즘 자주 상영되는 꿈들은,
꿨다하면 '쓰나미' '홍수'....
주로 블럭버스터급.
그러다 오늘 아주 새로운 꿈을 꿨다.
'벙어리, 초능력쏘다'
말못하는 벙어리가 참다 참다
한 마디 하고, 손짓 한번 하는데
주변의 모든 것들을 초토화 시켜버리는...
옆에 있는 사람들이 
'뭐, 이렇게까지 할 필욘 없자나...' 같은
표정들이 천천히 페이드 아웃되면서 
깬다.

나 내일 
광고주 시산데...



向月   14.12.05

많이추워요- 병원에서 이렇게, 핸드폰으로 잠깐 남겨요ㅎ 노트북도 있는데- 귀찮... ^^
감기조심하세요! 저도 요즘 판타지블록버스터 꿈을 꿔요, 시리즈로다가ㅋㅋ

무아덕회   14.12.05

오호~ 그래요? 그런 꿈을 꾼다는건, 아직 '욕심쟁이' 자리를 포기못했단 뜻이군요. ㅎㅎ 몸 잘 챙겨요...늘, 주장하지만, 항암치료 따윈 집어치우고요...ㅎㅎ

向月   14.12.05

ㅋㅋ 폐로 전이된거 때문에, 입원중.. 물이 차서^^ 퇴원할듯해요. 난 욕심쟁이,우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