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회사원이아니다.
전문직에 종사하고있으며
나이에비해 경력과
나름 스펙도 열심히 쌓은 평범녀다.
나는 내 직업에대한 자부심도있으며
내 삶을 사랑하자는 자세로
열한시간 근무하고 지친몸을 이끌고
복싱장에 가서 스트레스도풀며
복싱 회원언니오빠들과 커피도마시고
밥도먹고 그룹채팅도하는
보통의 사람들보단 꽤 주변사람과 원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내생각일지모르겠지만)
새로운직장에 들어간지 몇달안되었고
여자들만 아홉명정도있다
첨엔 낯가려서 말도안붙이고 개인주의로 대하는가 싶었는데
마치 서울에서 시골로 전학온 학생한테 대하듯
(남자친구가 이렇게 정의내려주었다)
자신들끼리 뭉쳐서 내가 뭘잘모르거나
자신들에게 피해가 조금이라도 갈것같으면
지랄하기시작했다 ㅋㅋ
또한 자기랑 친한사람끼리만 먹는걸 챙겨준다던지
지들끼리만 수다떤다던지
자신들끼리 단체 채팅을 한다던지
나만빼고 다들 카카오게임을 한다던지
누구하나 같이하자고 하는꼴을 못봤다.
내가 제일 이걸 안한다고 말하고
(내가보기엔 다 똑같이 안하는데 ㅋㅋ)
그러면서 자신은 중립적이라고 떠들어대는 꼴을보자니
니년이 가만히있는 년들보다 더한것같구나..
(니년이 제일나빠)
라는 생각에 부들부들 떨며
나는 또 복싱장에가서
그년들 면상에 어퍼컷에 카운터를 꽂는 상상을 하곤한다..
다이다이로 뜨면 한주먹도 안될년들이
주둥이로 나불거리니
그저 묵묵하게 일하는 나는 이렇게
글을 싸지르거나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밖에..ㅋ
난 여기서 을도안된다
갑을병정에 정이다 ㅋ
비라도 시원하게 내리니
마음이 한결 편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