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래전이라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언젠가 어디선가 읽었는데

인간관계에서는 서로의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

내가 밀땐 상대가 끌어줘야 하고, 상대가 밀땐 내가 끌어줘야 하고.

내가 어리광 부릴 땐 상대가 받아 줄 수 있는 상태여야 하고,

상대가 어리광 부릴 땐 내가 받아 줄 수 있는 상태여야 한다는...

뭐 이런식에...

당연한 말인것 같지만 참 공감이 갔다.

내가 힘들어서 어리광 부리는 타이밍에 상대도 딱 힘들어서 내게 어리광 부리고 싶은 때이면... 그때부터 관계는 힘들어 진다.

내가 좀 괜찮아야 상대의 억지도 받아주고 싶은 마음이 드니까.

내가 힘들어 딱 죽을 것 같을 때, 어리광부리는 상대는 밉지만

내가 좀 여유로운 상태일때 어리광 부리는 상대는 좀... 귀여울 지경이니까.

덧. 사실 이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내가 항상 따뜻하고 여유로운 사람이면 좋은데, 난 참 그렇지를 못해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