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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일기글입니다.
 생각하고 이해하며 몰입하는 것의 즐거움.  
조회: 465 , 2018-07-13 23:23


최고의 쾌락은 깨달음이다.
진정한 이해와 앎은 깨달음이다.

이해라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이해라는 개념을 그냥
알고만 있었다.

이해라는 개념을 깨달아야 이해를 할 수 있는데,
이해라는 개념을 깨닫지 못하고,
피상적으로 겉핧기로만, 알아왔다.


이해라는 개념이 이해되니까,
스키마의 개념도 이해가 가고 장기기억이라는 개념도 이해가 가며
지식의 조직체계가 축적된다는 것의 개념도 이해가 간다.


항상 본질에 대해 정확히 깨닫는 것은 어렵다.
하나라도 제대로 정확히 깨달아야 진정으로 알 수 있고,
축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아는 것만으로 부족하다. 그 아는 거라는게 그냥 익숙하다라는
느낌 일수가 있다. 진짜 아는 것은 깨닫는 것이다.
우리가 익숙하다는 건, 우리가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는 실재와 전혀 다르게 인식할 뿐일지도 모른다. 하나도 제대로 "알고"있지 못할지도 모른다.

제대로 사유하고 생각하며 이해하는 몰입의 과정은,
나에게 천국을 가져다 준다.
내가 진정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

공부의 즐거움과 지적영역이 확장되는 기쁨.
사유하는 시간의 뿌듯함.

진정으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