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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일기글입니다.
 새해  
조회: 437 , 2019-01-01 22:36
하루 종일 자고파 

꿈꾸고파



고통에 찬 현실

고통스럽다 생각이 드는 것 조차 죄책감에 고통스러워 

고통스러움을 느끼면 안된다 생각하면서도 고통스러움을 느끼니 

더 고통스러움을 느끼고 쳇바퀴 처럼 끝없는 고통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한다..



막연히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어디로 가고 싶은지, 무엇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내 맘속에서 도망가.. 도망치라고 하는 것만 같다

그리고 도망 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


다들 그렇겠지 

티를 안내고 살뿐..

어떻게 다들 저렇게 태연히 연기들을 잘하는 걸까.. 

다른 사람들 눈에 나도 그러한것 처럼 보일까..?


도망칠 수 있다면..

그 도망이 다다른 곳에 있는 것은 어떤 것일까

대단한 걸 기대 하는 건 아니지만..

자유와 영원한 외로움..  

마주한 벽과의 도전.. 모험.. 

삶.. 을 꿈꾸는 걸까

나는 삶을 살고 있는게 아닐지도.. 

삶으로 도망 치고 싶은 걸지도..

나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