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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우유
 그놈은 참 잘만 지내더라   일상
조회: 942 , 2019-02-27 00:47
내가 너무힘들어 간절히 도와달라고 보낸 메세지는 무시하고

내가 이혼하니까 그냥 가지고만 놀다말듯한 그놈,

어쩌다 그놈과 다시 연락이 됐을까



나 지금 남편이랑 그저그저 평범한 관계이고

아이 둘 낳고 그냥저냥 살고있는데

그놈 사업한답시고 홍보하는 인스타에 블로그를보니

아주 아시아, 글로벌하게들 허세작렬이네



유치원 가방이나 들고다니는 떡진머리 가리려 모자나 눌러쓰는 동네 아줌마클라스와는 블로그가 다르기에,

내 자신이 더 초라해보이고 서글퍼진다.



에잇,
너도 애낳아봐라, 그것도 아주 힘들게 키워봐라
블로그에 스벅 커피먹은거 자랑할 시간이나 있나보자


내가 지금까지 정말 잘한일이 있다면,

싱싱한 20대 교사시험본다는 여친있는 너가
애가 둘에 버젓이 살아있는 남편있는 아줌마한테 안고싶다는둥, 보고싶다는둥, 남편이랑 관계나 물어보는둥,

이딴 지저분한 쓰레기같은 너랑 결혼안한게 정말 다행이다


니 여친이 이런거 아는지,
참 불쌍타.
나중에 니 여친이 필요하다면 카톡메세지 증거로 주고싶다

내 볼품없는 외모보다

너는 더럽다, 퉤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