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스펙트럼 둘째 언어, 인지, 특수교육 치료 센터비가 생활비가 부족해서, 내가 육아휴직중이라서, 외벌이인 남편에게 부담주기도 싫고, 좋은일도 아니라 걱정끼치는것도 싫었고, 본인도 힘들고 피곤한데 무거운짐 더 지어주는것같아서, 아무도 경제력으로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센터수업 늘린다고하면 당연 반대할것같아서... 그냥 내명의 퇴직금 담보로 몰래 2천 마통쓰고있는데, 들켜버렸네, 아이 초등학교1학년은 적응시키고 복직하면, 다 갚으며 내가 짊어지고 가려고했는데, 말 안한건 잘못이지만, 그건 잘못했다 빌었지만,
그게 너 질린다, 이러니까 내가 여기저기 맨날아프지.. 라는 소리를 들을만큼인건가... 그리고 전화기도 꺼놓고 외박감행할만큼인건가,
내가 다 짊어지고 내 식구가 그냥 모르고 웃고 살았으면 하는 내 생각이 참, 비참하단 생각이 든다.
비록 내가 말안한건 잘못했지만, 인정하지만,
어디에다가도 말할수 없었고, 말하려해도 쓸데없는 소리하지말라고, 돈 펑펑쓰지말라고, 마치 내가 무능해서 살림못해서 그런것처럼... 너만 힘들게 사는거 아니라고, 너가 휴직하는 이유는 발달느린 아이 정상으로 만들라고, 아이가 발전하는데 고생한다 말한적도 없고, 오히려 매사에 살림 하나하나까지 지적질,
내가 그렇게 질린만큼의 인간인건가,
내 고생과 힘듬과 우울쯤은 저 바닥에 껌보다 못한건가
나도 아이 잘 살려보려고 발버둥치며 노력하고 있는건데
나보고 뭘 어쩌라고, 내가 어디까지 해야하는건지
저 천사같이 자고있는것들을 어찌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