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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수
 첫 일기   일기
조회: 1350 , 2020-01-04 00:57
여기 홈페이지는 언제 끝날까?

앞으로 일기를 열심히 쓰고 싶었다.

사실 공책에 쓰면,,, 남이 볼까봐 조금 두려웠다.

내가 죽으면 누군가 보겠지 하고.. 

일기에는 악담도 있으니까. 

다른 사람은 몰랐으면 좋겠다.

일기에서는 내 모든 걸 내려놓고 쓰고싶다.


첫 문장의 질문은, 가입을 하고나서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이다.

이곳도 언젠간 없어지겠지.

일기를 쓴 것들이 사라져도 괜찮은가 생각해봤다.

괜찮을 거 같다. 

그 이후에 다른 곳에 다시 쓰면서,  살지. 뭐.

옛 일기를 들춰볼 필요까지는 없잖아.

현재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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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적으로 일기를 쓰면 좋은 것도 있을 것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남에게 공표하는 효과가 있어서 책임감이 생기니까.

그리고 아픈 마음을 누군가에게 위로 받을 수 있겠지 하는 희망이 있을 수도 있고.

그 외 개인적인 일들은 비공개로 써야지.

매일 쓰자.

나 자신을 조금만 더 찾으면 좋을 것 같다.

근1년 사이에 많을 걸 깨달은 거 같다.

조금 더 좋아지자.

미리네스   20.01.20

님을 자신 마음은 일기로 쓰다니..
너무나 잘한 일인것도 모르겠네요.. 저는 자기 자신 무엇인지 기억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기억은 반은 찾은기억과 반은 기억을 못하는 쪽이지만.. 님은 어떻게 일기장 쓰기는 계기 무엇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