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떠난 사람과 연락을 안한지 일주일이 다 되어갑니다.
힘든 마음도 없고.. 지쳐가거나 하지도 않은데..
이젠 그 이름에 마음 설래이지도 않고..
가슴이 뛰지도 않는데..
함께 했던 기억들..
습관들..
한마디 한마디...
가끔 생각날 때면..
왜그리 한숨은 길게 나오는지..
그 자리가 컸나봅니다.
그냥 많이 허전하네요..
그래도 흔히들 듣던..
흔히들 보여주던..
슬픈 사랑의 아픔은 겪지 않네요.
감사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아픔을 느끼지 못할정도의 아픔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