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ㅈ는 나에겐 아픔이다.
잊고싶은 기억이고...
아름다웠다고 할수 있을까...
덮고싶은 나의 실수였을지 아니면 아픔...
많이 아플때의 기억이라서 잊고싶고 지우고 싶고...
또 뭍고싶은 기억...
내가 왜 그랬을까...
아팠고 많이 아파서 제정신이 아니였고...
방황하던 시기였고...
이런것들이 다 핑계로...
아직도 아프다...
그러니까 그때는...
내가 이 사람을, 죽도록 사랑했던 이 사람을 만나기도 전
여전히 아픈 관계속에 있을때
그리고 ㄷㅈ님도 만나기 전에 그러니까...
공식적으로는 나의 엑스이겠구나.
그래 그 아이와 사귀고는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그냥...파티에가고...
그냥 아파서였던지 아니면 그냥 놀고싶어였던지 둘 다 였던지
그렇게 그냥 정신없이 놀던 때...
그러니까 내가 그 사람을 만나기도 전, 그리고 그 사람과 또 다른사람과의
인연이 시작되기도 전, ㄷㅈ님을 만나기도 전일거다.
아마 그럴거다...그때 만났던, 내가 사랑했던 어떤 사람의 남친이였지.
나는...베프가 되고싶었고 진정 사랑했다 믿었지만 결국엔 상처만 남은 관계...
그래서 아프고 아직도 아프다.
뒤돌아 보지도 않고 그런 아픈 관계는 떠나버렸지만, 아직도 마음이 아프다.
약을 먹지 않았다면 모두 다 헤롱대지 않았다면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까...
하지만...난 진실했다고 믿었고...모르겠다 그때의 내가 왜 그랬던지...
그저 마음이 많이 아팠다는 기억만...그래서 뭍어버리고 뒤돌아보지 않았는데...
그때에 많이 다쳤다.
아마도 내가 다치게 한 만큼 나도 다치지 않았을까...
그 후로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고 그 후에는 아마 두번다시 그런 환경을 그리워하거나 간적이 없었는데...
환경을 탓할것은 아니다, 다 내가 미친년이어서 그런 일들이 가능했던걸거다.
그래서...
나도 그래서 다시는 그곳으로 돌아가고싶지않고 아마 안갈거다.
거긴 너무 춥고 아프고 그래서 싫어.
과거를...지울수는 없지만 아픈 과거를 궂이 꺼내서 아파하고싶지도 않고...
그저...아픈 과거이다. 그러지 말았어야하는데...
나에겐 다 모두 고마운 사람들이지만...내가 도망가고싶은 그런...아픈 날들...
그냥...그 아이를 사랑한건 아닌거같은데 그냥 날 좋아해주는건 고마웠고...
그 마음이 아파서 미안하고, 나도 마음이 아프고 그랬다.
나만 언제나 악역이라지...
그래서 내가 사람을 만나지 않으려고하고 그냥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고있는 이유이지...
그 후로도 뭐 여러사람 상처를 주었지만 그때에 비하면 ...잘 모르겠다.
그때는 너무 무섭고 아팠고...슬펐고...그래서...
그래서인지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무섭다.
관계를 맺는것 자체가 무서워진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상처주고싶지 않은데 내 의도와는 다르게 그렇게 되는것같고 항상...
나는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그냥 어떤 관계라도 맺어진다면 상처로 끝나는게...
그냥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