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종합이 풀려서 다음 주 목요일에 휴가를 신청했다.
다음주 일요일에 토니삼촌의 결혼식이 있기 때문인데,
솔직히 너무 설렌다. 군대에서 사놨던 게임들을 집에서 할 생각과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술 한 잔 할 생각.
집에서 우리 치와와 뚜비를 만날 생각.
그리고 혹시 모를 이성과의 접촉도 있지 않을까싶은 마음이다.
물론 이젠 짬이 좀 찼다 싶어서 휴가 계획도 안 세우고 나가서 좀 쉴 생각이긴하지만
그래도 6일중 4일은 술에 쩔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지금도 꽤 기분좋은게 내일 삼겹살데이를 하고 금토일월 전투휴무로 쉬기 때문.
그 동안 휴가 계획도 세워놔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