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우유부단체로 살아온거 같다.그런게 난 걍 젊음의 표시로 알았고.
부단히도 노력한다 했지만 그건 단지 티내는정도뿐..
왜이리도 생각없이 살았을까..왜이리도 답답히 살았을까
후회해도 어쩔수 없는 넋두리는 나의 속얘기..
진심 열심히 할려해도 머리속은 단지 찌든알콜뿐..
탈피할려해도 그저그런나에대해 실망후에 밤잠못이루고 다시 반복되는 나의삶..
진정한 나의 삶은 ..아빠의 자랑스런 모습은..
우리딸이 결혼하고싶다하는 아빠의 모습은 정작 허구헌날 술에찌들어
폐인같은 삶을 지내는 나..
바뀌고 싶어 우울한날 보내다 유툽보며 반성하자 하면서결국은..
술퍼마시며 한심한 신세한탄..친구와 친목도모..
열심히 사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난 과연 여태까지 뭘쌓아놓았나..
여기에 또 넑두리뿐...ㅜㅜ
왜이렇게사니..
너 원래 이정도 아니엇짢냐..
노래들으면 눈물만 왜 나오는지..이유를 몰겠고..
그냥 슬프고..허리아픈 아버지 생각하면 눈물나고..
형네 조카들 돌봐주다 스트레스 받아서 두통오신 어머니 생각하면
또 눈물나고..
왜 난 내돈쓰고 여행보내드리면서 형내한텐 거짓말하고
보내드려야하는지..
세상의 장남놈 장남년들아..
너희들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이기적인지 모를거다..
착한 동생들한테 욕심어린 맘이나 보이고..ㅎㅎ
난아직도 모르겠다.내가진정존경하는 나의 부모님이..
내가 목숨보다 사랑하는 나의가족이..
내가 과연 어디까지 사랑으로 받아줄수 있을지...
말잘한다고 쎈게아닌데..
똑똑한게 어떤건지.. 난단지
아버지와 즐건 대화를 하고싶을 뿐이예요
저의 발음까지 지적하시는걸 듣고싶진 않아요.
저희 같은 사투리잖아요..
제가존경했던 아버지 사랑하는 어머니..
전그때 그대로 그냥 애기인가 봅니다.
모르겠어요. 성인인데도 아직..
가끔 눈물이 납니다. 와이프땜에도 눈물이 납니다.
불확실한 미래땜에 눈물이 납니다.
새벽에 혼자 몰래 티비 보며 울고나면 조금 해소되네요..
우울증일까요..자존감이 내려갑니다.
집에서 공부 못한나는 그저그런 사람일뿐일까요..
전 여태 후회없이 놀기만 했나봅니다.
죄송합니다..
공부안해서 죄송합니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