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쩝쩝..먹고 있다..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우리(여친이름) : "넌 내꺼야~~"
나 : "어..어?"
우리 : " XXX 너 내꺼라구~ "
나 : "언제까지? ^^ "
우리 : "언제부터 기한이 있었어?? 어?? 그런거였어? ㅠㅠ"
이말 하자마자 우리 눈에 눈물이 맺혔다.. --a
내 의도는 그게 아닌데.. 음.. 구냥 영원히라는 소릴 듣고 싶어서 그랬는데..
또 눈물을 흘리게 했다..ㅠㅠ 이런 우리를 보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말이 느끼..-- )
우린 사귄지 아직(?) 300일밖에 안넘었다.. 하지만 거의 부부나 다름없는 관계이다..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고 사랑해주고.. 정말 좋다.. 한번도 심하겐 싸운적도 없다..
300일동안 하루얼굴 안본날이 음... 10일 정도 밖에.. 290일은 빠짐없이 서로 얼굴을 봤다..
누가보면 천생연분이라고 생각할꺼다.. 음.. 내가 봐도.. 좀글쿤.. 덕분에 닭살커플로 공인 -_-;;;;
우리 둘은 수험생이다.. 여친은 D대학교 수시로 합격했다..하지만 난 떨어졌다..
그래서 오늘 다시 이 학교 정시로 원서 넣었따.. 제발 붙었음 좋겠다..
대학교 같이 가고 싶다.. 솔직한 마음이다 서로 멀리 떨어진 대학가면 만날일이 계속 늘어날 것이다
그게 너무 두렵다.... 나중엔 어차피 서로 바쁘고 그러면 자주 못만날 껀 당연한건데..
그렇게 되면 정이 계속 줄어들고..이러다 깨지는 건 아닌지.. 구냥 이상한 생각까지 한다..ㅠㅠ
그 생각을 하면 계속 눈물이 나온다.. (남자 맞는지..) 그만큼 그애를 너무 사랑한다....
오늘도 어김없이 3일만에 만나 즐겁게 놀고.. 바래다 주고 왔다..
항상 그랬지만 헤어지는 순간이 제일 싫다.. 언제쯤.. 같이 놀다 같이 집에 가고 그럴수 있을까.. 와니
와 준하 보니까 무 부러웠다.... 나도 언젠가 여친이랑 같이 살아야지...하고.. 언제 쯤일까?? 히히...
그런 날이 왔음 좋겠다..... 올까..... 오겠지..... 올꺼야.....
시간이 지날수록 더 잘해주고 싶다.. 더욱더 잘해줄꺼다.... 더 사랑해줄꺼다.. 이런 내 마음이
변하지 않길..... 제발.... 이렇게 빈다.... 만일 못해주면 어쩌지.... 못해주는 나가 안되길 빈다...
못해주는 자신이 되면어쩌나 두렵다....
그 애를 너무 사랑한다... 너무 사랑해서 미치겠다.... 죽어서도 같이 있으면 좋겠다... 그럼 영원히
같이 있게 되는거잖아....
지금 12시를 가리키고 있다.. 내방엔 아무도 없다 나밖엔.. 더욱 두렵다.... 제발 그 병에 걸리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만을 가지고 있다....
만일... 만일... 걸렸다면 천천히 그애에게 천천히.. 나의 구속에서 놓아 줄수밖에....
눈치채지 못하게.. 천천히... 그렇게 나에게서 풀어주고 싶다....
그래도 언젠간 알아줬음 좋겠다.. 처음 사랑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하하.. 이렇게 생각하니
꼭 소설쓰는거 같다.. 하하.. 웃기네..
내일도 변함없이 피곤한하루를 살아야 한다... 이제 자야겠다.. 아침일찍 일하러 간다..
토욜날 그 애를 본다.. 빨리 보고 싶다.. 절대 울지 말아야한다.... 연습해야겠다.....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