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싶은 심정이 진심 이해가 되는 그런 날들이다.
사람들이 왜 억울해서 자살을 하는지 그런 기분을 확실히 알것같다.
공감할수있다 그런기분.
너무나 억울하면 정말...죽어 버리고 싶다.
내가 죽으면 좋아라하겠지.
그래 이런걸 바란거라면 내가 죽어주마.
내가 없어져 버려야지.
사람들은 참 사악하다.
어쩜 그렇게 질기고도 사악한지 놀라울지경이다.
그동안 그런 경험을 한번도 안해본건 아니지만,
두번째의 그런 억울하고 힘들고 죽고싶을만큼 답답한 일...
이런게 두번째인가...
정말...
해결책이 없고, 답이 없고 방안이 없고...그래서 더 답답한.
해커들에게 괴롭힘을 당할때와 비슷한 경우.
정말...난 해커들과 스캐머들이 너무 싫다.
그저 남들보다 조금 똑똑해서 속아주지 않았을 뿐이고
남들보다 조금 더 정의로와서 그렇게 속을뻔한 사람을 구해준것 뿐인데...
고작 그런 이유로 이렇게 질기게 끈질기게 오랫동안 사람을 괴롭히고 못살게하는건...
그들의 밥줄을 건드려서였을까...
하지만 알고도 어떻게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갈수가있나..
곤경에 빠진 사람을 도움을 주지않고 그냥 구렁텅이에 빠지도록 놔두는게 해답이란 말인가..
사기꾼들이 사기치는것 한번 방해했다고해서...
억울해서 눈물이 난다.
이럴줄알았다면 가만히 있었을걸...
그렇게 조직적으로 조직과의 싸움에서 이길수는 없다.
뭐 싸우길 바라는것도 이기기 원하는 것도 아니지만, 그저...
사기당할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것뿐인데...
정말...
인간에게 인류에게 희망이란 있는것일까..
이렇게 사악한데...
사람이 이렇게나 악할수가 있구나 그런 생각...
뭐 살인을 저지른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당해본다면 나처럼 억울해서 죽고싶을수도 있을거다.
세상을...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 모르겠다.
내딴에는 그래도 떳떳하고 올바르게 살려고 노력하고 그러는데...
오히려 그렇게 살면 힘들고 억울한 일만 당하는 그런 사회가 되어버렸다.
사기꾼들...남들 등쳐먹는걸 업으로 삼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을 상대로 어떻게 해야하는지...
용서하고 품고 그들을 위해서 기도를 해야하는거란다...
아마도...
내가 할수있는건 그것밖에는 없는 거겠지...
착하게 살고싶은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세상...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을 그리하지 못하게 막는 세상...
시스템의 헛점을 이용해서 나같이 억울한 사람들 만드는 사람들...
사기꾼들...스케머들...해커들...
왜일까...
그만큼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고 먹고살기가 힘들어서일까...
사람들은 점점 더...
용서하는것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서로 서로 손가락질에 비판만하기에 앞장선다.
비판하는것엔 너무도 빠르고 신속하고 논리적인척 열심을 내지만
이해하려하고 용서하려는 사람들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슬프다...
나만 혼자...환상의 나라에 살고싶은 꿈이였나...
나는...사람들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고...그렇게 믿고싶었나보다.
그냥 너무 편하게 생각해서였나...
아니 그래야지 이런 퍽퍽한 세상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살고싶어서...
마음이라도 예쁘게 먹고 살고싶었다. 현실은 그렇지 못하지만...
슬프다..
많이 울었다.
억울하고 슬프고 답답하고...
세상이 조금 덜 퍽퍽하고 조금 더 사람들이 여유있고 조금 더 살기 좋아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