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왠지 통쾌하다.
역시 정의는 죽지 않았다.
뭐 별것 아니지만 유튜브에서 댓글 논쟁이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자꾸 내가 단 댓글에 태클을 거는거다.
나는 미국에서 오래 살고 한국 문화는 잘 모르기에, 그리고 내가 관심있는 강아지에관한 유튜브 쇼츠에 단 댓글이었다.
한국사람이 "그 나이땐 작고 예쁜 강아지를 선호할텐데.."
이렇게 댓글을 달았길래 거기 대댓글에, "아니에요, 미국에선 작고 예쁜 강아지만 좋아하지 않아요.
내가 아는 사람들은 대게 골든 리트리버나 랩 리트리버 같은 큰 강아지를 좋아해요. 땅이 넓어서 그런가..."
이런 식으로 댓글을 달았다.
그런데 거기에 내 댓글을 보고서 막 미국에대해 알지도 못한다면서 워싱턴 뭐 어쩌고 거기서는 작고 예쁜 강아지만 좋아한다고 그러면서 막 비웃고 난리도 아니였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괴이한 종이라면서 말티푸이런것들 교배시켜 만들어 낸다면서...
그래서 내가 아는한 말티푸 골든두들 이런것들은 미국에서 만들어낸 디자이너 종이라고 미국에서 건너간걸로 안다고 그랬더니, 또 거기에 내가 한말을 내가 뒤집는다면서 또 막 ㅋㅋㅋㅋ 비웃고.
거기다가 또 내가 단 댓글에 내가 좋아요 눌렀다고 추하단다.
흠...
난 내 댓글에 좋아요 안눌렀고 좋아요 하나 누른건 아마도 그 쇼츠 올린 사람이겠거니하고 생각했는데,
알지도 못하면서 왜 내가 내 댓글에 좋아요 눌렀다고 짐작하고 추해 이렇게 사람을 모욕하는지...
참 생일인데 아침부터 기분이 많이 나빴다.
그래서 내가 뭐 이런걸로 싸우나 그러면서 난 내가 아는한 나의 좁은 인간관계 경험상 말한것 뿐이고,
내 주장이 다 옳다고 한적 없다고 싸우기 싫다고 했다.
정말 싫다.
이렇게 남의 말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난독증인지 난 분명히 내 주장만 옳다고한게 아니고 내가 아는한
이라고 얘기했는데 막 사람을 자기마음대로 몰아가고 ㅋㅋㅋㅋ 하고 비웃고 반말하고 추해 이러고...
참...
어린 아이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이 그런식으로 글로 남의 마음에 상처를 줄수있구나하고 기분이 많이 나빴다.
그런데...
처음 댓글도 아마 신고당해서 지워졌던거 같더니,
이번엔 날 모욕한 댓글이 두개가 다 지워진거다.
유튜브 만세~!
정의는 살아있구나.
하긴 그런식으로 내 댓글마다 따라다니면서 추하다고하고 ㅋㅋㅋㅋ 비웃고 그러니..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한국은 몇십년동안 가보지도 못한 나한테 뭐 미국에대해 알지도 못하고 근처도 안가봐서 모른다느니하면서 사람을 무시하더니...
에효 참...
미국에 산다고 뭐 잘났다거나 그런것도아니고 그냥 한국떠나온지 오래돼서 한국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나봐요, 미국에선 안그래요 내 주위에선 안그래요 큰 대형개를 더 좋아하던데요 이렇게 말한것 뿐인데...
그 쇼츠는 어느 미국의 어린 여자아이가 10살정도, 한국의 대형개가 학대받는걸보고
입양하고싶어해서, 가족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그 개를 입양해준 아주 아름다운 내용의 쇼츠였다.
거기에 한국 사람이 "그 나이땐 작은개를 좋아할텐데..." 그래서 미국에서 봉사하시는 분이 아니다 미국은 그렇지 않다 그렇게 댓글을 달았고 또 내가 거기에 나의 경험에도 미국 애들은 꼭 작은 개만 좋아하는건 아니다.그렇게 말한것 뿐이다.
그런데 거기에다가 나보고 또 나와 다른 한 사람을 같이 싸잡아서 뭐 미국언제 한번 가본정도이면서 잘 모르면서 아는척 한다는 식으로 비웃는 댓글을 단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신고했는지 지워졌는데 또 내 댓글에 토를 달고,
이번엔 나보고 내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고 추하다고...
참...
아무리 유튜브라고 익명이라고, 나는 본명을 쓰긴 했지만, 그런식으로 사람에게 추하다고하는...
그런 인성이라면..걱정이다. 어린아이라면 더 한국이 걱정이다.
뭐 내가 좋아요 누르지도 않았고 또 눌렀다고 하더라도 그걸 추하다고 사람 기분나쁘게 상처주는 말을 해야하나?
왜 그렇게 사람이 안에 증오와 혐오가 가득찼는지 모르겠다.
난...싸우는건 싫은데 정말 그런 말에 상처가 된다.
유투브에서 댓글로 싸우는건 많이 봤다.
난 미국사니까 영어로 싸우는걸 더 많이 봤지만, 그래도 내가 이렇게 될줄은...
싸운건 아니지만 어쨌턴 유투브가 그 댓글을 지워줘서 기분이 좋다.
제발 사람들이 함부로 말을 하는걸 조금 안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상처가 될수도있고 그런 쓰잘데기 없는일로 시간낭비 감정낭비 안했으면 좋겠다.
아무튼 그런 트롤짓하던 초딩같은 그 사람은 댓글이 다 지워져서 엄청 약오르겠다.
그래도 제발 그런 사람은 좀 생각을하고 행동했으면...
왜 그러는지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