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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하고 살아요  
맑았나 조회: 233 , 2023-02-17 02:13
저 이거 신나게 쓰다가 날려먹었는데 완전 허무해요 엄청 진심으로 썼거든요


참고 그냥 한번 더 쓸게요 완전 어버버 할지도 몰라요..





예전에 에스크 질문중에 뭐하고 사냐는 질문이 하나가 있었는데 너무 인상이 깊었던 건지 자기전에 생각나더라구요





🤔


근데 저는 정말 저도 뭘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매번 똑같은 일상에 반복되는 하루거든요


7시에 학원갔다가 10시 반 쯤에 집에와서 씻고 하면


11시 반, 침대까지 기어가서 이불속으로 퓩 하고 들어가요


맞아요 아실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저 원래 5시 쯤에도 안 자는 사람이라..


5시 까지 게임하고 유튜브보고 이냥저냥 하다가 눈 감는 편이예요




학원 가기 전인 7시 전엔


2시 쯤에 잠에서 깨어나서 양치하고 교정기 끼구


컴퓨터 앞에 앉아서 게임합니다 그러다가 좀 질리면


의자를 이용해서 침대까지 가요, 침대에서 유튜브 조금 보다가 또 질린다 싶으면


컴퓨터 앞으로가서 게임 또 해요 ㅋㅋ 그러다가 이것마저 질리면


컴터에 켜져있는 창을 모두 다 닫아버리고 배경화면만 뚫어져라 쳐다봐요


10분 정도 쳐다보다가 또 침대로 다이빙해요..


침대로 다이빙을 한.. 두세 번 정도 했다 싶으면 넷플릭스를 키고


요즘에 빠진 구데타마를 시청해요


생각없이 보기에 너무 좋거든요 은근 재밌더라구요





가끔은 구데타마 처럼 살아보고싶어요


구데타마는 모든게 안정되어보이는 느낌이거든요


모든게 편안하고 모든게 긍정적인 편이고 긴 말하지 않고,,


구데타마로 살아본다면 어떤 느낌일지 좀 궁금해요


보이는 것 그대로일지 아니면 구데타마 역시 힘든일이 있을지


ㅋㅋㅋㅋ 근데 구데타마는 그저 날계란에 불과해요..ㅜ 어디가서


밟히면 끝이잖아요? ㅋㅋ





난 당신들도 어떤 삶을 살지 너무 궁금해요


분명히 항상 좋은 일만 있는 사람은 없을 거 아니예요?


그럼 좋은 일은 뭐가 있는지, 나쁜 일은 뭐가 있었는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음..그래서 전 제가 딱히 뭘 하고 사는게 없는 것 같아요.
크크 아무튼 저 질문에 대해서 드디어 답변해주게 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저 질문 그냥 보고만 넘겼거든요..헤


그리구.. 또 제가 너무 맥락없이 말한 것 같아서 쵸큼 그럴지도 몰라요.. 어쩌면 조금이 아닐지도 모르구요.. 많이 부끄러운 것 같거든요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일기 써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근데 제 생각엔 이 글을 다 읽은 사람이 있기나 할까요, 그냥 저 혼자 떠드는 걸 공유하는 것 뿐이라..ㅋㅋ


기냥..종종 들어와서 써보기로... 그 쪽들도


시간나면 한 번씩 일기 써보세요 🥺👍





마무리가 좀 그렇긴 한데


다들 안녕히주무시고


아침이라면 좋은아침, 저 잘 때 일어나신 거 정말 대단한 거시에요..🥱





돼지냥   23.02.20

애구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