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꺼 놓은지 일주일 지났어....그리고 내 친구는 다이소이지만 다이소에서 눈썹 정리칼과 목욕 바구니 부엌에 수세미와 철 수세미 담는 것도 사고 고무 장갑과 이런거 사서 부엌에 해 놓고 청소도 하고 화장실에는 목욕 바구니 두개을 사서 널부러진 샴푸,린스 이런거 넣어 정리을 하고 세면대와 변기와 청소을 하고 방 청소도 하고 울 댕댕이는 하루에 베란다 가서 사람 지나가는거을 보는게 유일한 낙이고 사람 지나가거나 차 지나가는 거 보고 왈 거리고 한날은 베란다 나가는 문을 잠시 닫아 놨는데 들어오려고 하는 순간 문에 콩 박았고...그게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눈썹 칼을 사기는 샀는데 눈썹 정리를 했다......첨으로 했는데 괜찮았고 그 옆에 올리브 가서 마스크 팩도 사서 하고 손톱이 얇아서 다이소에서 손톱 부서지지 말라고 손톱 영양 매니큐어 사서 발랐고 올리브에서 마스카라도 체험을 하고 집에 왔어.. 그리고 허리랑 배 아파 젠장 어제부터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거려......그리고 앞머리가 제법 기르고 있는데 똥머리을 하였고 다이소에서 산 실핀으로 앞머리 고정 그리고 삐져 나온 머리카락으로 했더니 제법 단정한 머리가 되었어 얼마만에 하는 단정한 머리인지.....친구가 어디 갔다 왔냐고 물어보면 내 친구한테 갔다 왔다고 말하면 안다... 내 친구가 다이소라는거 그리고 친구한테 갔다왔다고 하면 다이소 간걸 안다....*^*^* 며칠만에 약간의 분위기가 다른것 같은데 아닌 듯 싶다...마스크 벗으면 괜잖다고 하는데 눈썹도 정리하고 마스크 팩도 하고 조금 변하기는 변했다....며칠전에는 누군가로부터 목욕 세트을 받았다 (샴푸,린스,치약,칫솔,바디워시)받았는데 친구한테 이야기 했더니 마침 치약이 떨어져 가는데 잘 되었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어...예전에 나는 게을렀다면 지금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빨래도 해서 널고 개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 하고 다만 못 하는건 음식이랑 나을 꾸미는거 젬병이고 만드는건 금손이고 참 아이러니 하다.... 암튼 내 친구는 다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