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길다.. 누군가와 동거 중이고 댕댕이는 꼽사리로 끼어서 살고 있고 덕분에 눈썹 정리을 해보고 손톱이 깨져 다이소에서 투명 매니큐어 깨지지 말라고 발라보기도 하고 립밤도 바르고 영양 듬뿍 바르고 있다..
앞머리와 머리를 같이 기르고 있는데 지저분해 보인다.. 지금은 앞머리를 넘겨서 올백으로 올림머리 해서 집게핀으로 했다 앞머리를 넘기니 눈에 찔리지도 않고 신경 쓰지도 않고 좋네...
요새 안좋은 일이 있어서 버스 타고 옆 동네에 다녀오면 너무 지치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 하루가 금방 간다..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누군가을 챙겨 출근을 시키고 그리고 댕댕이 밥 먹이고 볼일 보면 치우고 나는 잠시 멍 때리다 씻구 몽쉘이 먹고 옆 동네를 다녀오면 오후 5시쯤 집에 도착한다.. 댕댕이가 집 골골루 쉬 하면은 치우고 나 씻고 그러면 6시 30분...그러다 잠시 멍 때리다 누군가가 오면 반가운 맘으로 반겨주고 그러다 잠 자기 바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