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옆에서 내동생이이 엄마한테 혼나고 있다..
눈물이 날라 그런다.. 에휴..
수능 100일이 얼마 남지않은 요즘..
어젠 친구집에서 밤새도록 술마시고 오늘 아침에야 집에 와서는 오늘 하루종일 컴퓨터앞에만 앉아있었다..
나.. 머하고 사는 건지..
그렇다고 1,2학년때 열심히 해놓은게 있는것두 아니고..
정말 짜증이난다..
가만 앉아만 있어도 더워 죽을것같은데..
아빤 엄청나게 높은곳에 살이라곤 안보이게끔 온몸을 무장하고 일을 하신다고 한다..
아빠나이 인제 내년이면 50이다..
난 그런 아빠께 늘 짜증내고 아빠생각이란 조금도 안한듯하다..
정말이지 알뜰하게 살아오신 우리엄마..
생각해보면 19년동안 엄마아빠께 속만 썩혀드렸다...
여러가지 사고만 쳤고..
난 왜이러나 모르겠다..에휴...
엄마한테혼나면서 내동생 무지 따분하단 표정을 짓고 있다..
저게 왜저래 되버렸는지..
원래 정말이지 착한 놈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