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죽어갈 수는 없다.
눈도 침침하고,
다리에 힘이 없다. 무릎이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할 일도 쌓여 있다.
힘들지만 가야 한다.
이렇게 무너질 수는 없다.
정돈되지 않은 나의 모습에
스스로 실망하고,
미안하다.
그렇기에 더욱 이렇게 살면 안된다.
바뀌어야 한다.
변해야 한다.
그렇게 할 것이다.
으슬으슬 추워오는 한기에 스스로를 무너뜨리지 말자.
그래.
해 보자.
닳아 없어지는 그런 각오로 나아가자....
쉽게 미워하고 분노하지 말자.
구체적으로
귀가하면,
우선 씻는다.
필요하다면
저녁은 먹지 말자.
아니면 아침을 먹지 말까?
일단 씻기.
일기
방청소!
여기서 부터 시작이다.
독서는 최소 100쪽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