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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특별한 일은 없지만   전환점
조회: 419 , 2024-01-21 22:48
오늘 남자친구와 교회에 오랜만에 같이 갔다
엄마몰래 1달동안 빠지고있다가 오랜만에 간거라 다들 너무 반겨주어서 고마웠다
예배를 드렸는데 전도사님이 사임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웠다
사실 남자친구 학습세례 받아야하는데 부모님한텐 어떻게 얘기하지? 걱정이 크다
다음주에 일찍 교회에가서 새로오신 목사님과 이야기 해보아야겠다

교회마치고 양식집에서 빠네크림파스타랑 목살구이를 먹었다
그리고 아트박스에서 구경도 하고 재미있었다
영화도 봤는데 역사영화라서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열심히 봤다
결말이 어두워서 마음이 좀 안좋았다

요즘 약을 다시 잘 먹으려고 노력하고있다
그리고 결혼이 막상 다가오니 내가 정말 잘하고있는걸까
괜찮을까 걱정도 들기도하지만 감정변화를 잘 다듬어야겠다는 생각이든다
결혼하게되면 돈도 합칠 예정이고 여러가지 책임도 많이 져야하기 때문에 두려움에 덜컥
겁이 난것도있고 남자친구에게 문득 말을 못했지만 서운했던점도 있어서 
그부분에 대해 잘 정리하고 해결해나가면 괜찮지않을까 생각이 든다

오늘 일을 잘해보려고 원하는 스프링파일이 필요해서 샀다
이걸로 과장님 스타일에 대한 업무를 잘 정리할것이다 

사실 나는 미루는 습관이있어서 미루는 습관도 고쳐야한다
하루만에 고쳐지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조금씩 성장해나갈것이다
나는 잘해나갈 것이고 잘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