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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늬º
 다른사람들도 이럴까나~~   미정
조회: 1266 , 2000-08-03 02:16
오랜만에 멜 확인을 했다..
수경이의 멜~~ 나보구 요즘 그애이야기 안하는것 같다고..
공부한다 그러냐 그런다..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내머릿속을 잠시도 떠나지 않는게 그자식 이름이고 얼굴이고..
너무많은 실망과 그아이의 싸이코틱한 성격..
지쳐버릴때도 된듯 한데.. 머가 미련이 남아서..
그아인 흔들리는 내맘 알고나 있는지..
어차피 내가 손놓으면 끝날 사랑..
나혼자 결심하고 끝내면 그만일텐데..

그아이알게된지..이제 횟수로5년..
그동안 전혀 알지 못했던 그아이의 이중적인성격..
세상에서 아버지란 사람을 가장 싫어하면서 그런 아버질 가장 많이 닮은 자신을 너무나 싫어하는..
폭발하는 성격 이었다..
그런 그아이 성격 첨에는 당황되고.. 화내면 아무말이나 퍼붓는 그아이에게..
이제 더이상 내 눈물도 아파보이지 않을 그아이에게..
이유없이 자기 생활이 괴로우면 온갖 짜증.. 심술을부리던..
나는.. 바보처럼.. 미친것처럼... 그아이의 행패를 너무나..
잘 참아왔다..

오늘 그아이 동생친구가 나보고 그랬다..
첨엔 형이 아깝다 생각했는데 이젠 누나가 왜 그 형이랑 사귀는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그애가 엄청 까지고 빡신 여자앨 사귄적이 있었다..
그앤 좋아서 사귄게 아니라지만 그여자앤 그애를 많이 사랑했던것 같다..
그여자애 장난아니게 빡시다던데.. 다른애가 그러는데 그자식.. 그여자애랑 사귈땐 나한테 했던것처럼 안그랬단다..
화나도 속으로 참고..
그랬단다..

만만한사람.. 되어버렸다..
사랑하는사람에게..

머리론 헤어져야한다고..
그애랑 사귀면서 한없이 초라해지고 비참해졌으니..
이제 더이상 안그래야 할거 아니냐고..

모르겠다..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헤어질까.. 아님 그냥 참고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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