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보고싶네....
오빠 얼굴을 안본지...20일이 넘어가고 있어..
울오빠....지금 여자친구랑 즐거운 시간보내고 있겠지??
두달넘게 오빠만 바라보며 살던 나였기에...
갑작스런 이별이 넘 당황스러웠었는데....
오빠가 날 차던날...오빠입에서 깨지자는 말도 아직 안나왔는데..
이별을 예상한 난 눈물먼저 흘러 버렸어....
너무 약한 내 모습을 보인것 같아서 맘이 아파...
근데 그때 같이 울었던 오빠 모습만 생각나면 지금도 가슴이 넘 찡해...
그땐 성격차이 때문에 깨지자던 오빠....
그 전날까지만 해도 같이 즐겁게 놀던 울오빠...
갑작스럽게 왜 변했는지....
그 이유가 오빠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는걸 알았으면
오빠를 쉽게 놔줬을꺼야...
날 비참하게....오빠한테 4일동안 매달리게 했어...
난 오빠 눈물을 본 순간...그리고 오빠가 자기를 잡으면 안가겠다는말에
오빠를 잡기로 결심했단 말이야...
그래서 오빠한테 매달렸는데...
오빠가 나한테 앞으로 잘해줄수 없다는 말과...미안하다는말....
그게 다른여자가 생겼다는뜻이었는지 난 몰랐단 말이야...
결국 오빠를 놔주기로 한날...
난...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분신을 놔줬어.......
근데 그 다음날 우연히 오빠 메일을 보구....
난 심한 배신감을 느꼈어....
나 아닌 다른 누군가한테 "울애기"라고 부르고 있는거야...
그것도...내가 열씨미 오빠한테 매달리고 있을때...
너무 심한배신감이었어...
지금 오빠는 사귀는 여자친구랑 학원도 같이 다니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난 20일동안 맘아파서 밥도 못먹구 야위기만 했지만...오빠는
웃고만 다녔을꺼야,,,
근데 나 바본가봐.....
그 사람이 기다려지는거 알어??
첨엔 너무 심한 배신감에 나쁜놈이라는 말만 나왔지만...지금은 ...
넘 그리워....행복했던 순간만 기억나...
나 진짜 바보야...
오빠가 돌아올리가 없지만...만약에 나한테 돌아온다면....
잡고 싶어...또 언젠간 버림받겠지만....
보고싶은 울오빠....기다릴꺼야......왜냐하면 난 오빠 없음 안되니까...
지금 이순간 kiss의 여자니까 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가사....
도대체 알 수가 없어 남자들의 마음
원할땐 언제고 다주니 이젠 떠난데
이런적 처음이라고 너는 특별하다는
그 말을 믿었어 내겐 행복이었어
말을 하지 그랬어 내가 싫어졌다고
눈치가 없는 난 널 보채기만 했어
너를 욕하면서도 많이 그리울꺼야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
모든걸 쉽게 다주면 금방 실증 내는게
남자라 들었어 틀린 말 같진 않아
다시는 속지 않으리 마음 먹어 보지만
또다시 사랑에 무너지는게 여자야
오늘 우린 헤어졌어
부디 행복하라고..??
너보다 좋은 사람 만나길 바란다고??
너두 다른 남자랑 똑같애
날 사랑한다 말할땐 언제고..
솔직히 나 니가 잘 되는거 싫어
나보다 예쁜 여자 만나 행복하게 잘 살면 어떡해??
그러다 날 정말 잊어버리면 어떡해??
난 이렇게 힘든데 힘들어 죽겠는데...
아직도 널 사랑하는데
사랑을 위해서라면 모든 다 할수 있는
여자의 착한 본능을 이용하지는 말아줘
한여자로 태어나 사랑받고 사는게
이렇게 힘들고 어려울 줄 몰랐어
너를 욕하면서도 많이 그리울꺼야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
너를 욕하면서도 많이 그리울 꺼야
사랑이 전부인 나는 여자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