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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한
 사랑 경험 무....병...이겠져?   미정
조회: 1018 , 2002-02-20 11:57
가지고 있는것은 쓸데없는 자존심뿐입니다.
그 누구에게도 내가 관심있는 사람을 알린적 없고, 내 마음을 보이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누구든 똑같이 대하려 했고 내가 좋아하는 그 사람도 물론 같아보였을겁니다.

그 사람은.... 처음 봤을때부터 였습니다. 물론 호감이란것...
언제나 술자리를 함께 하던 그 사람은 정말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는 듯 보였습니다.
그 사람을 좋아한다던 그 여자. 전 그 여자와 그 사람사이에서 늘 조력자의 입장였습니다. 쉽게 움직여지지 않는 그 사람의 마음이 그 여자에게 가도록....난 무던히도 열심히....그렇게 둘 사이가 가까워지도록....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느냐고...
전 겁쟁이라 그 사람에게 그 여자처럼 다가갈수 없었으니까....

지금까지 누군가를 진심으로 마음아프게 좋아해본 적이 없습니다. 좋아할수 없었습니다 .
누군가의 말대로...난 누군가때문에 화가날수는 있지만 가슴이 아플수는 없는가봅니다.
항상...마음을 누르고 또 눌러서 이젠 내 마음이 들려주는 얘기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참 우습게도 지금 제 바램은 누군가에게 진심어린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냥...당신이 좋다고....
그럴만한 사람이 나타나도..제게 마음을 열어달라고 다가서도,,,전 제 마음을 전혀 열지 않을것입니다. 그렇게 또 좋은 사람을 보내겠죠.
하하. 병인가봅니다.....

이희아   02.02.20 아니죠


분명옵니다.
사랑을 하는 때가 분명 옵니다
저도 그랬어요
사랑따위 없어도 잘만사네 하며..
하지만 나도 모르게 찾아와버린 사랑에 당황했죠
언제나 나만 생각하며 살던 내게
님에게도 곧 올꺼예요
부럽네요.
사랑하기전이 그립습니다
나만 생각하던
남 신경쓰지 않았던

'ㅡ'소녀   02.03.11 저도예전엔그랬었어요

저도 예전엔 그랬었어요 .

정말 마음 열 사람도 없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안들고 .

근데요 정말 사랑이란게 오더라구요 .

지금 그 사랑이라는것때메 너무 힘들지만 .

예전 그 사랑없던때보다는 내가 살아있단 생각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