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직장을 마 4년 다니고 이제 쉴려고 한다.
그래서 사직서를 내고 지금 인수인계를 하고 있다.
우연찮게 다른부서 언니도 며칠뒤에 사직서를 냈다...
그리고 다른 동생도 사직서를 냈다.
정말 우연찮게 3명이 같이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도 4년씩이나 다닌 직장인데 이제와서 정말 사람을 짐짝보다 못하게 취급하고 있다..
상여금 달인데 짜고 그만두니 하더니 상여금을 다음달로 미뤄야겠다고 협박을 하고,
성과급을 준다고 하던것도 우리때문에 주지 말아야겠다고 한다.
우리 정말 다들 쉬고싶어서 그만두는건데,,,,왜 다들 그렇게 아는지.
나중에 들은 말이지만 신입사원을 뽑으면서 퇴사자들은 인수인계 빨리하고
빨리 정리하라고 했단다.
아무리 빨라도 2~3주 걸리는 인수인계를 일주일내에 끝내라며
둘이 붙어 있으면 안좋아 보이니까 다른 사무실에 떨어져 있으면서
모르는게 있으면 전화로 물어보고 아니면 잠깐 가서 알려주면 된다면서...
다른 사무실로 올라오라고 하길래 그렇게 못한다고 했더니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라고 한다.
원래 그런 인간인건 알았지만 이렇게 그만두는 순간까지 이럴줄은 정말 몰랐다.
사람을 그렇게 무시하면서 일반 사원들은 사람 취급도 안하는 인간.
비열한 인간. 여직원들 성희롱이나 일삼는 인간.
변태......
정말 싫다.
어떻게 다 회사마다 그렇게 싫은 인간은 꼭 한명씩 있는건지!!!!
내가 왜 진작에 그만두지 못한걸 정말 후회한다.
아무 미련없는 회사인데 정말 그놈이 돈이 뭔지...
모아놓은 돈이 너무 없어서 참고 일년정도 더 다녔다.
지금은 후회가 된다.
그 일 이년동안 차라리 다른델 다니는건데....
그렇게 오래다닌 회사에서 이런대접을 받고 나가야 한다는게 정말 슬프다.
비참하다.서글프다.
어떻게 구조조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