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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
 머리 복잡한날...   미정
조아따.. 조회: 1045 , 2000-08-22 20:59
세상을 살아가면서는 힘든일도 많을 것이다...
하긴 내가 세상을 보며 느낀건 고작18년밖에 되지않았는데...
너무 세상을 미워했던 것 같다...
요즘들어 고민스럽따...
이제 난 싫지만 고3이다...
하긴 실업계라서 고3이라고 하기엔 너무 편한생활을 하고 있다..
남들은 야자하고 독서실다닐 때 난 티브이보구.. 자구 그런다...
대학을 가야하나 취업을 해야하나 걱정이다.
아빠한테는 대학은 별 흥미가 없다고 취업을 한다고 했지만..
취업에 찬성하던 엄마도 오늘은 공부해서 대학가라고 하신다...
자꾸 마음이 흔들린다...
나두 내맘을 모르겠다.. 내가 뭘 원하는지...
어떤사람이 되길원하는지...
사실 내가 원하는건 친구들과 갈등없이 그냥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다시 시작하고 싶었던 것이다..
아무 편견없는곳에서 다시 새로운 날 만들어 가고 싶었던 것이다...
그래서 취업을 택했던 것 같기도 하고...
나보다 잘하는 일이등하는 얘들도 취업에 나가는데 맨날 놀구 희망도 없는내가
대학가서 모할까 하는생각두 있다..
돈이 아깝찌....
좀 있고 2학기가됨 얘들도 취업나가구 교실이 비게따.
그럼 과도 합쳐서 한반씩으로 만든다는얘기도 있따..
걱정된다..
취업을 하게 되면 취업이나 빨리 되었씀한다..
어딘가에서 날 필요로 하는곳이 있을까???
그런곳이 나타나길 바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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