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엄마한테 상처를 주고 말았군..
난 왜 이모냥인지..
세상에서 가장사랑하는 엄만데.. 왜 난 늘 그사람한테 이렇게 상처만 주는건지..
재수한다는 말을 했었다..
꿈이컸다..
아니.. 그대학아니면 다른 대학은 가고싶지도 않고 그랬다..
미친뇬.. 대가리에 든것도 없는년이 꿈은 머그리 커서..
지금 내가 하고 싶은일이.. 내능력의 한계를 알기에 별로 안하고 싶었다고..
그냥 막연한 꿈이 었다고 단정지었었다..
근데.. 못한다고 생각하고 보니 더하고싶어졌다..
내가 고등학를 들어왔을때 여긴 비평준화지역이었고 그래도 여기서 꽤한다는 학교를 들어왔다..
그때 엄마나 아빠가 나한테 건 꿈도 컷겠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것일까,, 도무지 알수가 없다..
학교에서도 그리 적응을 잘하지 못하기시작했고.. 그러다보니 학교에 찍힌..흔히들 말하는 못된아이들이랑 놀게되고.. 학교에서도 찍히고..
중학교때친구들이랑 어울려다니기 시작하면서 사고치고..
집에도 안들어가고..
2학년땐 학교까지 안나갔다..
그러다보니 학교에서도 날 보는 시선이 곱지않았고..
엄마랑 아빠는 상처받을때로 상처받으시고..
3학년이되서도 그리 빨리 맘이 잡히지 않았다..
자율학습도망가기 일쑤였고..
거의2학기가 되서야 맘이 좀 잡히는가 싶었지만..
많이..늦었음을.. 깨닫는다..
그렇다고 많이 독하지도 못한 나이기에.. 뭘하나 제대로 해낼 자신도 없다..
그래서 재수할생각을 했었다..
1년만 썩고 좋은 대학들어가면 되지..그랬다..
엄만 무조건 재수는 안된다고.. 차라리 대학을 안가면 안가지 재수는 안된다고 하신다..
1년만 힘들고 앞으로 안힘들면 되지않느냐고..
진작에 나 좀 잡아주지 그랬냐고..
다른 집처럼 마구 때리기도 하고 혼내기도 하면서 나좀 잡아주지 그랬냐고..
되도않은 성질을 냈다..
엄마는.. 날 많이 믿으셨다..
중학교때까지 안시켜도 잘했기때문에..
그래서 내가 첨에 많이 놀고 했을때.. 날 믿는 마음에 곧 돌아오겠지 하셨을거다..
너무 죄송한데..
왜그랬을까...
나쁜뇬,,
난 지금 아무것도 할수 없다..
못할것같다..
잘하고 싶었고 잘살고 싶었는데..
어디서 부터 잘못된것일까...
도무지 이젠 더이상 살기조차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