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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ver☆
 내 안 에 나..   미정
더 워 라 _。 조회: 1569 , 2002-07-29 19:26
혼자이고 싶다..
언제나 언제까지나..
하지만 불가능하더군..
혼자라는것.
가족곁을 떠날수도 사랑을 버리고 우정을 배신하면서까지
혼자가 되어보려 했지만..
역시 혼자 일수는 없더군..
내 안에 울고있는 내가 또 있었으니..
현실 속에 내가 더러운 눈물을 흘리지 않고 있으면
마음 속의 내가 더러운 눈물을 흘리고 있으니..
혼자라 생각하기 쉽지 않더군.
내 안에 또다른 나때문에..
혼자라 생각하고 싶어 다른 사람의 도움 따위를 받지 않으면
내 마음 속의 내가 날 도와주고 있더군..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외로움..
내 안의 나..
좋은 것일까..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할까..?
내가 장담 할 수 있는건.. 단 한 가 지 [!]
내 안의 내가 현실속에 서 있는 나보다는 더 깨끗하고
순수한 사람이란것뿐..
살아가는 것이 허무하기만 하다..
혼자가 될 수 없는한.. 더 이상 혼자이고 싶어해서는 안되겠지..?

솔직히..
말하면.. 나도 너무나도 부족해..누구에게나..
그러니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거겠

흐림없는눈으로   02.08.17 무엇인가를 찾고 계시는군요.

글쎄요 님의 글이 워낙에 추상적이라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다만 님의 아픔이 온몸으로 전해져 오는 느낌이었습니다.
부디 당신을 그 어두움...외로움...허무함으로 부터 벗어나게 할 무었인가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주제 벗어난 이야기지만 당신이 찾고 자 하는것이 혹시 이미 당신이 가지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가까운 당신 자신으로부터 무었인가를 찾기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주제벗어난 충고엿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