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내가 오늘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어..
온몸에 힘이빠지고..미칠거 같았어..
그래도 많이 안다쳐서 천만다행이다..
울고싶었는데 꾹 참았다..
엄마얼굴 보니까.. 눈물이 막 나던데..
억지로 참았다..
내가울면 엄마가 더 아플까봐..
엄마...
사고난거.. 정말 믿기지 않아..
꿈이였음 좋겠다..
왜 자꾸 우리한테 이렇게 안좋은일이 생기는지.. 정말 속상하다..
내가 의지할사람이라곤 엄마밖에 없는데..
엄마 ...빨리 건강 회복해..
아프지말고.. 내가 차라리 엄마대신 병원에 누워있었음 좋겠다..
병원 파업이다 뭐다 해서 치료도 제대로 안되고..
휴....
이제서야 후회가 된다.. 엄마한테 잘해주지 못한거..
엄마 다 나으면 이제부터 효도할께.
엄마..그니깐..제발 아프지마..알았지..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자.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