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다 대고 소리치지마
왜그렇게 귀에다가 대고소릴치는건지모르겠어
전화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전화기에서
소리치면 정말 난감한데
가서 때려줄수도 없고 물론 만난다고 해서
때릴수있지도않겠지만
요즘 계속 이런식이야
전화를 해서는 짜증을 내고 소리를 지러버리고
그러곤 맘대로 끊어버리고
짜증과 피로함이 몰려와
이제 그만 화낼때도 됐는데
질리지도 않는가봐
오늘은 웬일로 진지하게 전화를 하나했더니
[니말투가 사람을 얼마나 짜증나게하는 줄 아니?]
라니 나 살짝 가슴이 아팟어
정말 . 기가막혀서말도 안나오고
그러는 넌은 그리 뭐가 잘났냐고 그렇게 소리치고 싶었지만
또 그러면말이길어질꺼 같아서 그냥 아무렇게나
대답해버리고 말았어
[다음부턴 안그러도록 노력할께]
피곤하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