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를 무작정 좋아하고 있어요.....
내맘대로 그 아이를 상상하고....내맘대로 그 아이를 만들어 나가죠...
좋아한지는 꽤 오래 됐지만.....말 한마디 못해본 그 아이를 전 이미 제 멋대로 저의 애인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이젠 그아이를 보는게 익숙해졌어요...아무말 없이 항상 그아이를 바라만 보고 있어요....
몇일전까진 그아이를 좋아하는게 너무 가슴이 아파서 정말 너무나 힘들어서....차라리 말을 해버리고 차이는게 낫다고 생각했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아이는 제게 너무 과분하거든요.....
정말로...그냥 차이고...마음 아프겠지만....잊어버리자..그렇게 생각 했어요....하지만 그제...그 아이에게 처음으로 전화를 걸어 말 한마디 안하고 그 아이의 목소리만 듣고 있었어요...그게 처음 듣는 그 아이의 목소리 였어요...."여보세요..."그말을 몇번이고 반복만하다가 끊는 그 아이.....
이런 생각을 했어요....지금은 비록 너에게 말을 못하고 끊지만.....언젠간....정말 언젠간........나도....너에게..꼭...말을 할꺼야...다정하게말야.....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는 그 아이를 생각할수 있다는것 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 건지 알았어요....이렇게 바라만 보는 것이라도 허락된다는게 얼마나 좋은지....
사랑이란거...정말 그아이와 함께 해보고 싶어요.......
너무나 막막하고....앞이 보이지 않는 그 아이와의 제가 바라는 사랑이지만.....저......이래도 되죠?저...그 아이랑 사랑 할수 있죠??
지금 이라도 당장 전화를 걸어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지만.......그러면 안돼겠죠??참아야겠죠????그렇게 해서 차이면 그 아이를 바라보는 것도 안되니깐요...........^^;;
내가 먼저 시작한 사랑이지만....나중엔....그 아이가 더 좋아하는 사랑이었으면 좋겠네요.....
그 아이를 이렇게나 좋아하는 마음이 지금은 마냥 행복하기만 하네요...
물론......현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요......
나...그 아이를 많이 사랑해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