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까지 한 것 중에서 가장 큰 실수는
생각이 짧음으로 인해 사랑을 입으로 말한 것이다.
사랑이되 입으로 표현된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정말이지 남는 건 후회라고..우정으로 포장해서 네게 선물했어야할 걸 그랬나보다.
미안하다. 네게 실망해버려서..
그리고 고맙다. 다시 세상 똑바로 바라보게 해줘서..
그애 문제 아니라도 나 요즘 신경쓸 일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 아동..AIT치료를 받고부터 훨씬 심해졌다.
다음주에 봐야 알겠지만
금요일에는 책상 밑에 들어가서 누워 울었다.
그런 건 한번도 보지 못했었는데..
치료사로서의 자질문제인가..
나 정말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