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날에 한국와서 벌써 닷새가 지났다.
그런데 모처럼 온건데 생각보다 재미없다.
사실 꼭 한번 와보고싶었던 이유가 있다.
그사람을 만나고싶었기에..
하지만 나도 군대간사람이 휴가나온다해서 쉽게 나올수있는게 아니란걸 알고있다.
그래서 혹시나 마침 휴가 나왔으면 볼수있을게 아닌가고 생각해서..
진짜 바부같은 생각이겠지만..
지금까지 못만난사람이 그렇게 쉽게 나의 바램대로 만날수있는게 아닐껄..
그런데 오늘 그사람 아뒤가 MSN에 떠있는걸봤다.
말을 걸었다.그런데 답장이 안왔다.
역시 걔아니구 걔동생인가봐..
그런데 걔동생이라면 언제나 형아니에요 라고 말하던데..
이번이 첨이자 마지막만남일껀데..
이번에 못만나면 만날날두 없을껀데..
만나고싶은데 또 만나기엔 너무나 두렵다..
만나지않고 그냥 가려니 그러기엔 너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