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글을 읽으시고 얘기들을 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단말 드립니다......
전 그 글을 띄우면서 한 남자랑 살면서 다른 남잘 만났다는 이유로
제가 욕을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이군요.....
여러분들 덕분에 용기를 얻었구...확실하게 결정을 내릴때가 되었단걸 느꼈어요...
유리에님말씀하신거에 곰곰히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정..?사랑..?습관...?절 구타하는 사람을 사랑하느냐구요...사랑하지않습니다....
구타를 당할때마다..같이싸우질 못하는 내가 밉구.그 사람이 너무 밉답니다...
정...???고운정 들 겨를도 없었구 얼마전 맞으면서 미운정마저 없다는걸 느꼈죠.....
생각해 보았어요...헤어진다면....속이 시원할것 같네요...하지만 그 사람이 불쌍해진단 생각밖에 들질 않아요...그래서 못 헤어지는걸까........................???????
지금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난 이렇게 평생을 살겠죠....????
나를찾자님말처럼 카드빛 다 갚아줄때까지만 함께하자라고 생각했지만 언제 다 갚아질지도 모르겠군요.... 앞으로 얼마나 더 맞고 아파하고..겁을 내야하며..울어야할지 앞이 캄캄해 졌어요........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요...그 사람이 정말 보기 싫어요..얼굴보고 헤어질 생각하면 불쌍해져 보입니다....날 만나기전 다른여자와 동거를 했다는군요..그 여잔 나보다 더 많이 맞았구..며칠 일을 못 나갈 정도였다는군요.아주 자랑 스럽게 얘길 하더군요..그 여자에게 미안하긴 하다더군요.........훔..
헤어지기로 결심했습니다...내 행복을 위해서...여러분이 많이 도움이 되었군요..감사드려요...
이젠 실천으로 옮겨야 하겠죠.....................??????
용기를 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