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게 문열어서 문 닫을 때까지 손님이 딱 두 테이블 있었다...
미치도록 심심한 6시간....ㅡ.ㅡ"
사장이랑 농담 따먹다가 주방장이랑 빠떼루하면서 놀다가...그러다가 무심결에 바 안에 들어가 병을 돌려보았다...제이 형이 하는 걸보면 아주 쉽고 멋있게만 보이던 것이 왜 내가 하면 안 되고 떨어뜨리게 되는건지..ㅡ.ㅡ"
그러다가 형이 딱 한 가지 기술을 가르쳐주었다...그게 오늘부터 진짜 바텐더가 되기 위한 시작의 발단이었다...하루종일 한가지 자세만을 연습했다...새끼손가락이 얼얼하고 뼈가 욱신거리더니 급기야 손바닥까지 찢어지는 것 같았다...그런대도 지금 타자치는 걸 뭐라고 한다면 할 말이 없지만....^^;
이제 칵테일 만들면서 기술도 부리는 진짜 바텐더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도 희미하게나마 드는 것 같다...재미도 있고....형말로는 두달은 그 자세만을 연습해야한다고 한다...바텐이 보기에는 쉽고 마냥 재밌기만 한 것 같지만...알고보면 피나는 연습과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고도 했다...내가 잘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지금은 들지만...낮에는 마냥 해보고 싶다는 생각만이 들었는 지 모를 일이다...집에 올 때 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