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했다.....나...지금...정말 많이 취했다....아주 이빠이다.......
내가 지금 어떻게 키보드를 만지는 건지......모르겠다....
너무나 힘이 든다...나의 지금 이 모든 상황이..이렇게 초라하게 변해버린 내 자신이.....너무나 감당할수 없다....이렇게 이대로 살수 없을거 같다......사랑.......그 아이에 대한 내 마음.....사랑......
이 마음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한 건가.......너무 부족한 건가.......
얼마나 더 사랑해야지....나 그아이를 사랑할수 있는 자격을 가질수 있는건가....마음만으로는 안되는건가....??
지금..그 아이가 너무 보고싶다...미칠것 같이 보고싶다......
전화해서...보고 싶다고....나...견디기가 너무 힘이든다고......널 보면서 그냥 지나치기가 너무 감당하기 힘들다고.....너만 보면 주저 앉고 싶다고 그렇게 말하고 싶다...
나....어떡하지.......나......너..어떡해야 잊을수 있는거지.......
나........자신없는데.....그냥 이렇게 현실을 인정해서 너 잊기 싫은데.....나........그렇게 하기 싫은데.....
나...너 아니면 사랑 같은거 하기 싫은데....
미치겠어.......너 때문에 미치겠어....
왜...왜....난.....안 되는거야......나래이터 모델이가...니가 전에 사귀었던 여가자 나래이터 모델 이였다지??
나....나래이터 모델 하면 니가 한번쯤은 관심 가져 줄라나??
그럴라나??
너무 못난 내가 널 사랑해서 난 너무 미안하다......
잘나지도 못한 애가 너 이만큼이나 좋아해서....정말 미안하다.....
미안하다...니 사랑 내가 가지고 싶어해서..나 같은애가 가지고 싶어해서 너무 미안하다....
미안해......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