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의 연속이야.
모든걸 털어버리래.
일단은 나만 생각하래.
이미 예전부터 나만 생각한 내게 그런걸 요구하더구나.
난 서둘렀다간 또 일을 망칠지 모른다고 했어.
그래.너흐ㅣ들 말이 맞아. 성급했었다는건 시간이 지난뒤에나 깨달을수 있는거였어.
난 내가 지금이 성급한건지 그것에 의문이 있었고 그래서 고민했어.
하지만 내 선택이 어떻든 지금은 지금이라서 할수 있는 일이 있는거래.
그리고 지금이 성급하더라도 시간이 지난 후에야 깨닫게 되는 것이겠지.
후~ 왜 진실된건 시간이 지나고 천천히 눈에 밟히는걸까.
이렇게 갈것처럼 굴다가도 겁이나.
갈때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라고 했어.
마지막으로 생각하라..
마지막으로 생각하는게 겁나
정말 겁나는 일인걸.
마지막이란건 내가 상상할수 없는 상황이니까
난 언제나 그랬어 헤어짐이란거 끝이라는것.
언젠가는 인연의 끈이 닿으면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내자신은 뭔가 분명한걸 요구하는 인격체라
뭔가 결론짓고 싶어하지.
그래서 헤어짐이란거 혐오감이 들정도로 기피해.
모든것에 있어서.
근데 이것이 사람과의 관계에서는 불필요한걸로 느껴질때가 있어.
소유는 가장 악질적인 구속이래.
어쩌면 난 소유하고 싶어할지도 모르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난 그냥 주인공을 빠뜨린채 영화를 찍고 있는것일꺼야.
빈곳을 남겨둔채 그저 진행하고 있으니까.
하~그래도 ..
백번을 천번을 ..생각해봐도.
그래도.결국 내가 찾는건 어떠너 이유나 상황을 둘러대서 내 감정에 핑계를 단다한들.
결국은 한사람을 찾고 있다는것.
그것이 변함없는 결론..이야.